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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며살아가기
바빌론의 탑을 쌓으면서 인간은 하늘에 닿으려 한다. 그 과정에서 하늘위의 모습을 멋대로 상상한다. 이런저런 소문들이 각색되어 별이 탑에 부딛쳤다는 등의 매력적인 전래동화같은 이야기도 전해진다. 구약에서 나오는 엔딩처럼 신이 노여워하여 인간에게 다른언어를 주는 결말은 아니지만, 테드 창의 결말은 어찌보면 더욱 열린 결말이다. 우리는 어떻게 태어나서 어디에서 오고 어디로 가는것인가? 사후세계가 있기는 하는 걸까? 사후세계란 존재하지 않기때문에 의미가 있는 것인가? 존재하지 않을수록 존재의 가치가 커지는 역설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사후세계가 존재하지는 않지만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죽기 때문에 존재하지 않아도 그 가치는 커지는 것인가? 결국 존재하지 않음으로 가치가 커지고, 그 가치는 인간이 존재를 인정..
세상이 다 그러하니 고민할 것도, 해결할 여지도 없다는 식의 고민 상담을 극히 싫어한다. 왜냐면 이런 방식의 솔루션 제공은 순간의 위로를 가져올 뿐이지 아무 문제도 해결해 주지 않기 때문이다. 세상이 원래 그러하니 상처받지 말고 받아들이는 일도 지혜로울 수 있지만, 그렇게 살다보면 아무런 성장없이 모든 것을 체녑하고 받아들이다가 비참하게 죽기밖에 더 하겠는가? 차라리 세상에 부딛히다가 깨져 죽는 것이 훨씬 더 매력적인 삶이라 생각한다. 인간관계가 복잡해 질수록 오히려 더 깊게 고독해지는 역설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SNS를 통해 많은 이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 지 확인할 수 있고, 동호회를 통해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을 쉽게 만날수 있고, 메신저로 쉽게 소통도 가능한 이 시대에, 왜 사람만나는 일이..
좋은 글을 보면 일단 두 세번 곱씹어 읽은 후좋은 글을 보면 일단 두 세번 곱씹어 읽어본 후 정말 좋으면 소리내어 두 세번 따라 읽어본다. 그 후에도 정말 좋다면 필사를 해 본다. 필사를 할 때면 문장이 짙게 각인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몇 번 적어본 후 내 언어로 다시 적어본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 그 문장은 일정기간 내 것이 된다. 문제는 한 권의 책에서 그렇게 써 본만한 문장이 2~3개 나올 확률이 적다는 것. 한 문장이라도 있으면 아무 좋은 책이다.
1. 깨닫지 못했기 때문에 찬란할 수 있다. 2. 바람만 잦아든다면 완벽한 날씨.
자세한 후기는 추후 게시할 예정인데, 매우 두꺼운 책이지만 핵심은 다음과 같다. 1.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인터넷)과 업로드(누구나 컨텐츠를 제작) 기능때문에 자유를 보장(인터넷 연결이되어있고 자유롭게 생산할 수 있는)하는 국각의 국민은 무엇을 원하던, 거의 모든 것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전 세계는 대부분 평등한 위치에 놓여 있다. 2. 기계나 컴퓨터가 할 수 있는 것은 아웃소싱되고 해당업무를 가장 효율적으로 하는 이들에게 넘어간다. 그리고 쉽게 복제된다. 3.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상상력이 경쟁력이 된다. 4. 상상력을 현실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빠르게 실행하는 국가 또는 사람이 승자가 된다. 언제나 하는 말이지만, 모든 문제는 '하지 않는데서' 발생한다.
전설적인 트레이더, 스스로도 투기꾼이라 명명했던 제시 리버모어를 그린 ‘어느 주식투자자의 회상’이라는 책을 읽었다. 2/3정도를 읽었는데 파산만 세 번째다. 뒷 부분에는 대공황을 예측해서 공매도를 큰 포지션으로 들어가 한화로 1.5조의 돈을 버는 이야기가 나올 것이다. 아껴보려고 그 부분은 천천히 읽으려하다가 리버모어의 끝이 궁금해서 검색을 해보았더니, 57세에 파산으로 권총으로 자살해서 생을 마감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20살때부터 주식을 했었고 20년정도가 지금 이 순간에도 금융권 안에 들어와있다. 국내 주식은 하지않지만 해외 주식은 한다. 한국의 미래가 불투명하다고 생각하면서 앞으로 오히려 더 선진국 위주의 세상이 될 것 같다는 생각과 함께 미국주식과 일본주식을 들고 있다. 이미 2년이 넘는 시간이 ..
[경제와 투자 분야] - 총 9권 : 선호도 순 1. 금융의 지배 - 니얼 퍼거슨(★★★★★) 2. 자본주의와 자유 - 밀턴 프리드먼(★★★★★) 3. 도시의 승리 - 에드워드 글레이저(★★★★★) 4. 직업의 지리학 - 엔리코 모레티(★★★★★) 5. 지금 이 불황을 끝내라 - 폴 크루그먼(★★★★★) 6. 경제학의 향연 - 폴 크루그먼(★★★★☆) 7. 리콴유가 말하다 - 그레이엄 앨리슨(★★★★☆) 8. 파생금융 사용설명서 - 권오상(★★★☆☆) 9. 밸런스시트 불황으로 본 세계 경제 - 리처드 쿠(★★★☆☆) [기업 경영 분야] - 총 4권 1. 아마존, 세상의 모든 것을 팝니다 - 브래드 스톤(★★★★★) 2. 가자 어디에도 없었던 방법으로 - 테라오 겐(★★★★★) 3. 사라진 실패 - 신기주..
나의 지출은 누군가의 수입이 된다. 당연한 이야기다. 내가 지출을 줄인다면 누군가의 수입도 감소하게 된다. 지출을 줄이게 되는 이유는 무엇이 있을까. 가장 큰 원인으로는 직장을 구하지 못해서 일 것이다. 직장을 구하지 못하면 지출을 줄이게 되는데 이는 누군가의 수입이 감소하는 원인이 되므로 그 누군가도 지출을 줄이게 된다. 이렇게 점점 많은 사람들이 지출을 줄이게 되면, 그리고 그 숫자가 많아질 수록 경제는 침체에 빠진다. 이를 막으려면 고용을 늘리던지, 누군가가 돈을 싸게 빌려줘서 돈을 쓰게 만들어야 한다. 정부가 그 역할을 하는데 금리를 내리거나 채권을 매입하여 시장에 돈을 푼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돈을 푸는 규모다. 내가 천원을 아끼는 이유는 만원을 벌 수 없기때문이다. 천원을 쓰게 만들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