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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며살아가기
2020년 8월 3일 (월) - 바빌론의 탑_테드 창 본문
바빌론의 탑을 쌓으면서 인간은 하늘에 닿으려 한다.
그 과정에서 하늘위의 모습을 멋대로 상상한다.
이런저런 소문들이 각색되어 별이 탑에 부딛쳤다는 등의 매력적인 전래동화같은 이야기도 전해진다.
구약에서 나오는 엔딩처럼 신이 노여워하여 인간에게 다른언어를 주는 결말은 아니지만,
테드 창의 결말은 어찌보면 더욱 열린 결말이다.
우리는 어떻게 태어나서 어디에서 오고 어디로 가는것인가?
사후세계가 있기는 하는 걸까?
사후세계란 존재하지 않기때문에 의미가 있는 것인가?
존재하지 않을수록 존재의 가치가 커지는 역설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사후세계가 존재하지는 않지만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죽기 때문에 존재하지 않아도 그 가치는 커지는 것인가?
결국 존재하지 않음으로 가치가 커지고, 그 가치는 인간이 존재를 인정하기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인정하는 것은 무엇인가,
다른말로하면 내가 믿는 것이 무엇인가,
내가 믿는다는 것은 내가 생각이란 것을 하고 있다는 것이고,
생각하고 있기때문에 내가 존재하는 것이다.
혼란스럽다.
그래서,
이런 혼란이 결국 내가 살아있음을 증명하고 어디로 가지도 어디서 오지도 않은
지금 이 순간이 가장 희소하고 의미있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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