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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며살아가기
돈을 많이 벌고 싶다. 라는 것도 탐욕일 수 있지만, 돈을 전혀 벌고 싶지 않다도 탐욕이다. 고귀함이나 유일함을 추구하는 것은 오히려 부자가 되는 것보다 더 힘든 과정인 동시에 인간의 본성을 넘어서는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다. 대표적으로 유명한 종교인들과 정치인들이 그러할 것이다.
어제 제롬 파월 의장의 연설로 장중 시장 변동성이 확대됐다. 그 동안 꽤 강한 추세가 있었고 이에 대한 차익 매물과 추세를 추종하는 세력 간의 밀당이 그 원인이 됐다. 철학이 없었으면 큰 손실을 볼 수 있는 구간이었다. 시장이 크게 변동하는 순간 절제하지 못하면 휘말리게 된다. 관망도 전략이다. 관망이 불가한 인간은 승리할 수 없다. 사람마다 성공요인은 다를 것이다. 김연아는 피겨를 잘 할 수 있는 어떤 성공인자가 있었을 것이고 이건희도 사업을 보는 통찰을 할 수 있는 인자(노력에 의한)가 있었을 것이다. 스스로 생각하는 내가 필요한 성공인자는 절제라고 보는 편이다. 감정이 가득차있는 인생이었기 때문이다. 그 인생도 생각해보면 양호한 편이다. 감정의 폭발로 주저앉지 않을수도 있었다. 하지만 이성은 성공에..
아파트 7층에 살고 있다. 약 25일전에 아파트 엘리베이터가 고장이 났고(원인은 물난리 때문이라고) 오늘 수리가 완료됐다. 버튼이 전면 교체되었고 느낌상으로는 문이 열리고 닫히는 속도도 조금 느려렸지만 위아래 이동속도는 아주 조금 빨라진 것 같다. 이렇게 타의로 약 3주간 아파트 계단을 오르내렸다. 1층부터 2층까지는 40계단 이후부터는 층마다 20계단씩이다. 대량 1층부터 8층까지 180계단이다. 지하주차장에서 1층으로 올라오는 계단도 40계단정도다. 담배를 피러 1층에 자주 가는데 하루에 오르내리는 계단이 약 600개 정도였고 3주정도 그렇게 했으니 꽤나 운동이 된다. 하체가 조금 안정된다는 느낌을 받을 때도 있고 골프 스윙이 좋아졌다. 하지만 엘리베이터가 수리되자마자 다시 계단을 오르내리는 일이 없..
아래 링크는 정부가 대부업체의 부동산 담보대출을 막겠다는 것. 인간은 실수를 반복한다. 한 개인의 인생은 그것으로 성패가 갈린다. 잘못된 선택의 연속은 인생을 구렁텅이로 빠지게 한다. 정부는 부동산 가격을 잡겠다고 1금융권인 시중은행의 부동산 담보대출을 제한한다. 사람들은 부동산에 올라타기 위해서 막힌 부동산 담보대출이 아닌 신용대출을 사용한다. 부동산 구매를 위한 신용대출 잔액이 크게 늘게 된다. 은행의 신용대출까지 제재를 가하려하자 사람들은 저축은행이나 캐피탈 같은 2금융권에서 부동산 담보대출을 받는다. 이를 막으면서 2금융권에서 신용대출을 받게된다. 이제 소비자금융권인 대부업체의 부동산 대출을 막게된다면 대부업체는 법정최고 금리로 신용대출을 해줄 것이다. 수요는 절대 이런식으로 막아지지 않는다. 부..
코로나가 무섭게 재확산되면서 회사는 2교대로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개인적으로 재택근무의 실효성을 믿지는 않지만, 이렇게 하지 않으면 아무대책도 없어보인다. 사회적으로 뭇매를 맞을 수도 있다. 개인의 자유는 일단 뒷전이고 조직이 살 명분을 만드는 일이 시급하다. 조심해서 나쁠 건 없지만 과도한 제재는 경제를 더욱 악화시킬 뿐이다. 합리적으로 관리되어아 할 집단질병이 정치의 도구로 남용되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 검사를 많이 할수록 확진자는 더욱 늘어날 것이다. 무증상 확진자가 전체확진자의 80%에 육박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정부는 계속해서 공격적인 검사를 실시할 것이다. 개인의 자유보다는 조직의 안녕이 더 정의로운 나라가 되고 있다. 이런 나라는 개인의 자유를 중시하는 나라와 경쟁할 수 없다. 하지만..
헌법이 지켜져야만 하는 이유는 정치적으로 이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국가안보가 헌법보다 중요해지면 폭력이 발생하고 질병통제가 헌법보다 중요해지면 자유가 훼손된다. 한국의 헌법은 개인의 기본권을 보장한다. 헌법을 빈번히 무시하는 나라에 자유와 질서가 있을리 없다. 개인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일도 빈번하게 일어날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파리 생제르망을 이기고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토트넘과 손흥민이 일찌감치 챔스에서 떨어져서 김이 새지만, 훌륭한 경기였다. 1~2차 세계대전에서 프랑스는 독일에게 괴롭힘을 당하다가 전쟁에서 패해 점령당했다. 이번 챔스에서 독일팀인 뮌헨이 이기는 바람에 안타깝게 생각한다. 네이마르, 음바페, 디마리아라는 당대 최고의 공격수 3인방이 있어도 질 수 있는 것이 축구다. 그 만큼 매력적인 스포츠.
1. 방충망을 청소하고 먼지를 털어낸다. 아이방으로 하려던 옷방을 다시 온전한 옷방으로 남기고 설치한 침대를 서재로 옮긴다. 가끔 가구배치를 바꾸는 것이 내가 종종하는 리프레시 방법. 2. 넷플릭스에서 ‘인간수업’이라는 한국드라마를 보고 있는데 내용이 상당히 자극적이다. 이렇게 현실성이 떨어지는 드라마는 또 오랜만이다. 컨텐츠를 제작하는 주체가 유튜브로 인해 대량 생산되면서 웬만한 자극으로는 컨텐츠 소비가 안되는 시대의 끝을 보여주는 드라마. 절대 권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