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26일 (수) - 부동산 대출의 악순환

아래 링크는 정부가 대부업체의 부동산 담보대출을 막겠다는 것. 

인간은 실수를 반복한다. 한 개인의 인생은 그것으로 성패가 갈린다. 잘못된 선택의 연속은 인생을 구렁텅이로 빠지게 한다. 정부는 부동산 가격을 잡겠다고 1금융권인 시중은행의 부동산 담보대출을 제한한다. 사람들은 부동산에 올라타기 위해서 막힌 부동산 담보대출이 아닌 신용대출을 사용한다. 부동산 구매를 위한 신용대출 잔액이 크게 늘게 된다. 은행의 신용대출까지 제재를 가하려하자 사람들은 저축은행이나 캐피탈 같은 2금융권에서 부동산 담보대출을 받는다. 이를 막으면서 2금융권에서 신용대출을 받게된다. 이제 소비자금융권인 대부업체의 부동산 대출을 막게된다면 대부업체는 법정최고 금리로 신용대출을 해줄 것이다. 

수요는 절대 이런식으로 막아지지 않는다. 부동산을 사기 위한 대출금리는 정작 계속 높아만지고 있는데 그 금리가 부동산 상승으로 인한 자본차익보다 싸기 때문이다. 대부업 최고금리도 제한을 걸어둔터라 부동산을 사고 싶은 사람들은 맥스로 땡겨서 집을 사려고 할 것이다. 아직도 집값이 싼 곳이 대부분이다.

홍남기 "부동산 불패론 끊겠다"…대부업자 '꼼수 주담대' 금지

[출처: 중앙일보] 홍남기 "부동산 불패론 끊겠다"…대부업자 '꼼수 주담대'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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