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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기업분석 (31)
생각하며살아가기
사모펀드 부실이 도마에 올랐다. 설립규제를 대폭완화해서 생긴 일이다. 사모펀드는 투자자 보호를 받지 않는 전문투자자, 즉 투자 경험과 운용자산이 큰 개인이나, 시장을 잘 알고 있다고 전제하는 일반법인을 대상으로 자금을 모은다. 이런 전문투자자들은 대략의 투자처를 운용사로부터 듣고 투자를 결정한다. 정확히 말하면 투자가 아닌 출자이다. 운용사와 펀드매니저의 능력을 믿고 돈을 주면, 펀드매니저는 자기의 계산(판단)하에 투자집행을 한다. 어느 곳에 투자하는 지는 전적으로 매니저의 판단에 달렸다. 그 만큼 매니저의 자질과 역량이 중요하다. 사모펀드운용사가 난립하면서 검증되지 않은 운용사와 매니저가 불쑥불쑥 생겼다. 금리가 내려가면서 시장에 돈은 뿌려지고 이 돈들을 적정한 곳에 배분하기 위하여 금융위는 펀드 설립..
코로나19에 대한 치료제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1) 바이러스 자체를 무력화 시킬 수 있는 항바이러스제 2) 바이러스에 대한 환자의 면역기능을 키워줄 수 있는 면역치료제 3) 바이러스로 인한 염증을 억제할 수 있는 항염증제다. 세 가지 중 바이러스 자체를 잡을 수 있는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고 대표적으로 4월에 노이즈가 좀 있었던 미국 길리어드사의 렘데시비르라는 치료제다. 렘데시비르는 과거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되었으나 임상 2상에서 효능 부족으로 실패한 치료제이다. 렘데시비르와 더불어 에이즈치료제인 칼레트라도 있는데 칼레트라는 FDA에서 승인된 물질이다. 금융시장에서는 램데시비르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데 치료제 중에 다른 질병에 쓰인적이 없고 임상3상이 종료된 유일한 물질로서 상업성이..
시장이 코로나사태 개선에 따라 상승하다가 북한리스크와 코로나 백신 개발 진행중인던 미국 제약업체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가 임상시험에서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어젯밤 상승분을 모두 반납. 뉴스 하나하나에 시장이 휘청이는 이유는 불확실성이 많아졌기 때문인데, 언제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이 달갑지 않다. 박스권에서는 추세매매도 불가능하고 무엇보다 전망 자체가 불가하다. 섣불리 움직이면 큰 손실을 입을 수도 있다 원유파생처럼.. 전반적인 상품가격이 상승하는 추세를 아주 조금 보이고는 있지만 그렇다고 이자리에서 매수하기란 곤란한 위치.
가격이 마이너스라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어떤 상품의 가격은 그 상품의 실제 가치와는 다르다. 가치가 여전히 있지만 가격은 그 가치를 반영할 수도 있고 반대로 반영이 안되는 경우도 많다. 극단적인 상황이라면 가치는 그대로 이지만 (실물은 그곳에 여전히 존재하지만) 가격은 음의 수를 보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 내가 물건을 가지고 있는 비용이 너무나 거대해져서, 돈을 주고서라도 그 물건을 파는 것이 손실을 줄이는 일이라면 그 때 가격은 마이너스가 된다. 원유선물이 ‘0’을 지나 -37불까지 하락한 것은 상당히 예외적인 일이지만 아예 불가능하지는 않다. 이미 북유럽에서는 마이너스 금리라는 것이 존재한다. 은행에서 돈을 빌리면 이자도 같이 받을 수 있다. 그렇다고 휘발유를 사면 돈까지 같이 받는다는 의미는 아니..
오늘 큰 뉴스가 하나 떴는데 대한항공의 1조 규모의 유상증자. 대한항공의 규모와 최근의 항공업황을 생각하면 충분히 나올만한 뉴스다. 1조가 굉장히 커보이지만 대한항공의 자산은 총 34조 규모이고 시총은 1.8조정도이다. 19년말 기준 현금이 7천억 가량이 있었는데 아마 1분기를 지나오면서 현금이 바닥났을 가능성이 있다. 1분기에 7천억의 현금이 바닥날 정도이면 1조를 증자한다고 해도, 만약 업황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3~4개월밖에 버틸 수 없는 돈이다. 코로나로 거의 대부분의 업종이 타격을 입었지만, 식료품, 유통, 외식사업, 쇼핑 등의 내수업종의 경우에는 우리나라만 괜찮아지면 괜찮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항공과 여행업종의 경우 코로나가 전 세계적으로 완전히 종식되지 않는다면 업황 개선이 쉽지 않을 수..
주식투자 등, 일단 투자를 위해서는 보통 가장 먼저 보는 것이 뉴스다. 여의도에서 일하기전에는 나도 그랬다. 뉴스기사는 팩트를 전달하는 목적 외, 의도를 가질 수 밖에 없는 문장이 필연적으로 들어간다. 그것이 기사를 쓰는 기자의 의도이건, 언론사 데스크의 의견이던, 기업 홍보실 담당자의 의견이던 말이다. 객관적이지 못한 의도가 포함된 기사는 오판을 종용한다. 뉴스도 중요하지만 기업공시 웹을 이용하면 객관적인 정보들을 나름 정확하게 접할 수 있다. http://dart.fss.or.kr/ 전자공시시스템 - 대한민국 기업정보의 창, DART dart.fss.or.kr 투자를 하고 싶은 기업을 검색해서 찾거나 회사채 발행, 유상증자 신주 발행, 합병/분할 등의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해당 회사의 증권신고서는..
코로나로 가장 타격을 입을 업종은 여행과 항공업. 국가간 이동이 제한되면서 아무도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가지 않게 된다. 모든 업종 중에서도 코로나로 가장 심각한 타격을 입을 업종은 여행과 항공업 그리고 호텔업일 것이다. 국가간 이동이 제한되면서 아무도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가지 않게 된다. 비행기는 놀고 있는데 감가는 계속되고, 특히 기재의 경우에는 대규모 유지관리비가 발생하기 때문에 놀면 놀수록 적자폭은 확대된다. 하나투어 같은 여행사도 마찬가지인데 유지관리비는 들어가지 않지만 세계 여러곳의 관광업체와의 계약사항이 골칫거리. 호텔 객실 이용률은 6%가 채 되지 않는다. 일시적인 현상이라면, (이들 업종은 날씨, 정치상황, 재난 등으로 일시적인 악화에는 면역이 있는 사람들이다. ) 괜찮겠지만, 전세계 ..
자본주의 하 빈부격차는 필연이다.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생산성이 있는 곳에, 즉 능력이 되는 곳에 자본이 모이고 그렇게 모인 자본으로 투자와 생산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쉐어한다. 이를 가능케 할 수 있는 이유는 자유가 보장되기 때문이다. 부자가 될 수 있는 자유. 누군가는 그 자유를 이용해서 부자가 된다. 누군가는 그렇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부자가 될 수 없었다. 또 누군가는 그러고 싶지 않다. 여기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빈부격차인 것. 모두가 사정이 있겠지만, 이 마저도 자유의지라고 할 수 밖에 없다. 중요한 것은 노력을 했음에도 부자가 되지 못한 이들에게는 다시 한번의 기회가 부여되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부자가까이라도 갈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앙정부의 존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