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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22일 (화) - 직장인이 투잡뛰는 이유 본문

일상

2020년 9월 22일 (화) - 직장인이 투잡뛰는 이유

gentlecity 2020. 9. 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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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62.7% “경제적으로 불안정하다 느껴"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직장인 5명 중 3명이 “경제적으로 불안정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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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은 줄고 시간은 늘고"… 코로나에 직장인들 투잡 대신 ‘1.5잡’ 뜬다

직장인 정모(27)씨는 최근 배달 대행 알바를 시작했다. 회사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악화를 이유로 급여를 평소의 80%만 지급하기로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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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2시간 도입...코로나 재확산...일감 줄어 투잡 뛰는 中企 직원들

화장품 용기 제조 중소기업에 다니는 30대 직원 A씨는 오후 6시 칼퇴근과 함께 배달라이더로 변신한다. 주말에는 종일 배달을 한다. A씨처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야근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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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2시간 도입은 가족과 함께 여가 있는 생활을 위한 노동환경 개선이 목적이다. 대기업 직장인들은 확실히 업무 환경이 개선되기는 했다.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도 많아졌다. 


하지만 다른 면을 봐야한다. 가처분소득이 높지 않은 중소기업 직원들과 자영업자들은 외근/특근수당이 사라지면서 투잡을 찾고 있다.


투잡이 나쁜 것은 아니다. 


자기계발을 위해 하는 퇴근 후의 어떤 행위가 시장에서 팔릴만한 서비스가 될 수 있다면 사회 전체적으로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속 편히 유튜버와 블로그를 하는 투잡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대리운전을 하고 배달알바를 하는 것은 사회 전체의 부가가치 증대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도 않을 뿐더러 투잡을 하는 가정의 안전에도 위협이 된다. 


본업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봤을 때 장점보단 단점이 많다.


전체를 위하는 것 같은 정책이 사실은 사회적으로 위태로운 사람들을 궁지에 몰아넣는 정책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게 아이러니다.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은 최저임금을 받아야 살아갈 수 있는 사람들의 일자리를 줄인다.


돈 없는 사람들이 집을 사게 하기 위해서 집에 대한 수요를 통제하면, 그 돈 없는 사람들이 집을 살 수 없는 환경이 되어버린다. 


그리고 만약에라도 집값이 떨어진다면 이미 그 나라 경제는 골로 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재벌은 망해도 3대가 살 수 있다.


돈 없는 사람이 망하면 사회 전체가 붕괴될 수 있다.

위기의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