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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며살아가기
2019년 9월 13일(금) - 추석 그리고 가족
아무리 완벽해 보이는 사람도 나름의 고충은 있는 법이며, 남 부러울 것 없어보이는 가족도 그 속을 들여다보면 순탄치만은 않다. 명절에는 두런두런 앉아 사는 이야기들을 한다. 자식자랑, 형제자랑, 부모자랑도 있지만 이런저런 고충과 고통을 토로하기도 한다. 하지만 완벽하게 솔직해질 수만은 없다. 체면때문이기도 하고 괜한 걱정거리를 만들까 미안해서이기도 하다. 결국 '가족'이기 때문에 솔직해질 수 없는 것이다. 우리는 언제나 내 가족에게는 최고의 구성원이어야한다는 강박이 있다. 하지만 현실이 언제나 최선의 상황일리 없다. 내 경험에 비추어보자면 가족에게는 최대한 솔직해야한다. 왜냐하면 가족에게 숨기는 거의 대부분의 문제들은 가족만이 해결해줄 수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가족에게 숨기는 문제들은 더 이..
일상
2019. 9. 15. 20:11